웃기죠? 그렇게 다시 만나려고 이곳까지 이용해 놓고 다시 헤어지다니
다시 만날 수만 있다면 뭐든 다할거 같았는데, 사람마음이라는게 참 웃겨요.
그땐 그렇게 죽을거 같았는데, 다시 만나고 시간이 지나니 다시 생각이 들더군요.
그게 그여자를 정말 보고 싶었다기보다는 어떤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더 커서였던거 같아요.
재회를 확실하게 성공하고 자존감이 회복되고 나니 현실에 대해 다른 생각이 들더군요.
이후 헤어지고 지금은 다른 여자와 교제중입니다.
헤어진 전여친은 사실 제 무너진 자존감 때문에 더 크게 느껴진게 맞는거 같아요.
그렇게 노력해 놓고, 헤어지긴 했지만 돈이 아깝거나 노력과 시간이 아깝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그시간이 아니었으면, 여전히 저는 과거의 저일테니까요. 지금 여자분과도 만나지 못했을꺼 같네요.
관계를 다시 회복하는 동안 러브액트와 함께 했더 시간들이 너무 고마워서 글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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